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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승리 구속영장 기각...법원 "혐의 다툼 여지" / YTN

2019-05-14 32 Dailymotion

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판사는 "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"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 부장판사는 횡령 혐의와 관련해 "유리홀딩스와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, 주주 구성, 자금 인출 경위 등에 비춰 볼 때 형사책임의 유무와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"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"며 "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중랑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승리는 어젯밤 10시 50분쯤 경찰서를 나와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영장 기각에 대한 소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승용차를 타고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,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지난 9일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네 차례 이상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도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각종 명목을 앞세워 버닝썬에서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버닝썬 수사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진호 <br />촬영기자ㅣ원영빈 노욱상 <br />영상편집ㅣ이주연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하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50756153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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